매일신문

5월 가정의 달…경북 동해안 大바겐세일

독도전망대케이블카·정크트릭아트전시관 등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포항·감포수협 활어회식당·카페 할인 행사

영덕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전경. 경북도 제공
영덕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전경. 경북도 제공

5월 경북 동해안에 가면 꿩 먹고 알 먹는 기회가 생긴다.

경상북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동해안 大바겐세일'을 운영하기로 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내달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어촌민속전시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울릉 태하향목관광 모노레일 ▷독도전망대케이블카 ▷봉래폭포 ▷관음도 등의 이용료를 할인한다.

또한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등 3개 이상 시설이용 결제 시 20%를 지역사랑카드에 적립해준다. 포항크루즈도 KTX와 포항경주공항 이용객에게는 탑승료를 할인한다.

기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명소들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최근 개장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항의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와 여남 스카이워크, 경주의 주상절리와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영덕의 해맞이공원과 삼사 해상공원 해상산책로,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과 월송정, 울릉의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 등이 명소로 꼽힌다.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 호미곶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도 입장료 없이 둘러 볼 수 있다.

경북 동해안 카페 등 방문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동해안 카페 등에 들렀다가 인증샷을 올리면 경품을 챙길 수 있다.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경주 감포오류캠핑장 등에서도 다채로운 경품 행사가 열린다.

경주 보문단지 문화엑스포 대공원 주차장에서는 내달 중순 '경북 우수수산물 특판장'이 열린다. 도내 수산가공식품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죽도시장 등 동해안 전통시장에서도 각종 특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포항‧감포수협에서 직영하고 있는 활어회식당과 카페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북도는 대구‧울산 등 대도시 곳곳에 홍보현수막을 내걸고 도와 동해안 시군 홈페이지 등에는 안내창을 띄워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소셜미디어(SNS) 홍보도 힘을 싣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들었을 국민을 위해 경북 동해안에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함께 동해안으로 오셔서 멋진 관광과 알뜰한 쇼핑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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