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의회 달성군 제1선거구(화원읍·가창면) 공천을 받은 하중환 달성군의회 부의장이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하 부의장은 지난달 29일 군의원을 사퇴하고 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하 부의장은 "지난 8년간 달성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달성군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식으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믿고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부의장은 공약으로 ▷대구교도소 후적지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 재개발 ▷가창면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환경, 행정서비스 개선 ▷최정산·삼정산 일대 화훼테마파크, 공영캠핑장 등 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 ▷대중문화페스티벌 등 명품 관광 신도시 개발 ▷정대 미나리와 가창찐빵 브랜드 향상 등을 제시했다.
하 부의장은 지난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 수행실장을 맡았다. 이후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구시당 대변인을 3년 연속 맡았고 제7대 달성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대구지역 보수표 결집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으로 '지방의정 봉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