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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문재인' 캠페인 제안 윤건영…"文과 찍은 사진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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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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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대통령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위드문재인' 캠페인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드문재인 해시태그를 달고 여러분이 가진 대통령님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려달라"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과 함께 산행한 사진을 올리고 "휴대폰 속에서 대통령님과 함께 갔던 어느 날의 산행 사진을 찾았다"면서 "그날의 기억은 생생한데, 주인공처럼 서 있는 제 얼굴은 분명 '오래 전'의 일임을 알려준다"고 떠올렸다.

윤 의원은 "그 사진을 한참 보다, 갑자기 제안한다. 각자의 휴대폰 사진첩을 뒤져 우리의 추억을 함께 나누자"라며 "가물가물한 오래 전 기억도, 생생한 최근의 어느 날도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윤 의원의 제안에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위드문재인' 해시태그를 단 사진을 SNS상에 올리며 호응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홍보카피를 만든 정철 '정철카피' 대표는 5일 "사진은 내 책 추천사를 써 주시던 날. 당신은 숙제 검사 받는 학생, 나는 검사하는 선생 꼴. 갑자기 다가와 추천사를 내밀자 이런 묘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이때가 대통령님이 정치를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사진을 확대해 보시면 정말 잘 생기셨다는, 정말 젊으셨다는"이라면서 "이제 정말 한쪽 손가락만으로도 다 헤아릴 수 있는 날만 남았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전했다.

나주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같은날 "문재인 정부가 2017년 5월 10일 출범하고 저는 2017년 5월 15일부터 청와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인수위도 없이 실전에 투입되어 2021년 8월 2일까지 쉼 없이 달렸다"라고 회상하면서 문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엄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대통령님과의 추억은 이제 가슴 한 켠에 고이 담고, 깨어있는 시민으로 제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잘 살아가겠다"라면서 "대통령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5년간 애 많이 쓰셨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윤 의원은 "5월 9일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 그 길을 외롭지 않게 국민과 함께 보내드리고 싶다. 당신의 헌신에 대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면서 "끝이 있음을 알았지만, 단 하루도 그 끝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았다. 한 고비를 넘고 또 넘어서 오늘이다. 이제야 그 끝을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월 9일 월요일 저녁 6시 청와대 앞 사랑채(분수대)에서,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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