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상북도, 예천경찰서, 포항테크노파크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AI 농작물 절도 예방 체계구축' 공모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으로 정부 출연금 6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축된다.
군은 해당 사업을 5월 중 착수해 11월 실제 운용 및 개선을 거치고 12월에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인 감천면과 호명면에는 레이더, 카메라, 인공지능을 결합한 CCTV를 마을 출입로에 설치하고 농작물 이동을 감지할 수 있는 BLE태그, 복합IoT센서, IP스피커 및 스마트젝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전파해 농작물 절도를 예방·관리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실시간 AI 농작물 절도 예방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거둬 농가가 많은 읍·면에 확산 보급하고 화재 재난 등 공공 안전 전반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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