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25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산 정상 능선 부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4), 산불진화대원 120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00명·소방 20)이 투입됐다.

현장에는 북동풍이 초속 3.5m로 불고 있으며 0.2ha 가량의 임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비교적 확산세는 크지 않으며 이날 오후 3시쯤 약 90%의 진화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위치 등으로 미뤄 입산자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