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상(53) 전 대구시 경제보좌관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 전 보좌관은 동구4선거구(안심1·2·3·4동, 혁신동)에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성남 분당은 서울 강남에 못지않은 살기 좋은 지역이 됐다. 동구 안심을 수성구에 못지 않은 교육과 교통, 문화, 산업이 갖춰진 살기 좋은 '대구의 분당'으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첨복단지 재활성화 ▷제2대구의료원 유치 ▷한국뇌병원 설립 등 뇌산업 생태계 구축 ▷안심지역 명문고 육성 ▷청년 특구 조성 ▷대구행복페이에 10% 충전을 추가한 '안심페이' 창설 등을 공약했다.
이 전 보좌관은 영남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지역 신문사 기자 출신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외협력팀장과 미국 미주리대 방문교수, 대구시 경제보좌관 등을 거쳤다. 현재는 대구 비영리단체인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에서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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