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3일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홍준표(국민의힘), 서재헌(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가구공업협동조합,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협동조합은 양 후보와 지역 미래 정책비전,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대구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자생력 강화 지원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 ▷중소기업협동조합 맞춤형 인력+금융 지원책 도입 ▷대구 주얼리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지원시책 수립 ▷광역지자체 가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정책 추진 ▷중소기업 인식개선 주간 도입 ▷건강한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언했다.
이들은 또 ▷지역 천연염색산업 활성화 정책 수립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시 분리발주 적극 활용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서대구 역세권 재개발 ▷메타버스 기반 중소기업 글로벌비즈플랫폼 구축 ▷미래차 전환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섬유산업 생산설비 등 첨단화 지원 ▷노후공단 입주기업 중심 기업환경 개선 지원까지 모두 17개 제언을 전달했다.
김강석 중기중앙회 대경본부 지역회장은 "대구시가 더 크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 과제를 구상했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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