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기초의원 '라선거구'에서 박재길·최병욱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2명의 의원을 뽑는 라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 박재길(53·자영업), 최병욱(59·농업) 두 후보만 후보등록을 마쳐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지방선거 이후 구성되는 제9대 예천군의회에서 박 후보는 초선의원, 제7대 예천군의회 의원을 거친 최 후보는 재선의원이 된다.
박 후보는 "군민의 민원과 고충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자세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 예천 지방자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는 "앞서 예천군의원을 했던 경험을 살려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이 되는 지방자치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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