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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인 슈바빙, 홍창룡 초대전 '회향(回鄕)의 풍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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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홍창룡, 우포여행, 66×110×4, 캔버스, 마포, 아크릴릭, 2021_2022.
홍창룡, 우포여행, 66×110×4, 캔버스, 마포, 아크릴릭, 2021_2022.

갤러리 인 슈바빙(대구시 중구 동덕로 32-1)에서 홍창룡 초대전 '회향(回鄕)의 풍경전'이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범한 붓질과 강한 색채감으로 다양한 풍경을 표현한 그의 작품 26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홍 작가는 산과 들판, 등대를 비롯해 절터나 탑, 성당 등 다양한 풍경을 테마로 한다. 그는 캔버스와 천을 바느질해 만든 화면 위에 물감을 얹는데, 청바지, 치마 등 다양한 섬유 소재에서 영감을 얻는다.

특히 그의 작품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한 화면 안에 다양한 시간의 풍경을 구성해 보는 즐거움과 사색의 여유를 준다.

홍창룡, 등대와 달, 169×123×3, 캔버스, 마포, 아크릴릭, 2021_2022.
홍창룡, 등대와 달, 169×123×3, 캔버스, 마포, 아크릴릭, 2021_2022.

홍 작가는 "그림은 왜 한정된 시간만을 보여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작업"이라며 "지나간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한 화면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예술적 명제 앞에서 책무를 느낀다. 놀라움과 경이의 예술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항상 꿈꾸고 생각하며 부단히 노력하려 한다"고 했다.

박은숙 갤러리 인 슈바빙 관장은 "홍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은 캔버스 위에 강렬하게 구현되는 생생한 현장감이다. 독특한 풍경에서 뿜어져나오는 미학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마음으로 보고 즐기고 잠시 쉬었다 가길 바란다"고 했다. 0507-133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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