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는 19일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이번 의성군수 선거는 뇌물수수로 점철된 부패한 기득권 후보와 청렴한 후보 간의 대결이며, 음주뺑소니 사범인 파렴치한 후보와 깨끗한 후보 간의 대결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국정원과 청와대 근무 등 공직 생활 내내 청렴을 목숨으로 알고 지켜온 반면, 김주수 후보는 공직에서 퇴직 후 음주뺑소니 사고로 수원지방법원에서 벌금 1천만 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주수 후보는 의성군수 재임 중 부하 직원을 통해 건설업자에게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부패한 후보"라면서"군민들이 두 사람 중 누구를 의성군의 새로운 리더로 선택해야 하는지는 자명한 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오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둔 의성의 미래를 위해서는 비교적 젊고 능력 있는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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