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38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불길은 잡혔으나,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 진압이 계속되고 있다.
불은 여의도고 식당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번져 커지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화재 관련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상황이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으면서 주말 주변 한강공원 등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시선 및 우려가 향했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이날 오후 6시 13분쯤 영등포구 내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 여의도고 화재 소식을 알리며 "이 지역을 우회,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바란다"고 알렸다.
소방당국 및 경찰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 되는대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영일만대교 1821억, 남부내륙철도 500억 '예산 칼질'…TK 정치권 강력 반발
이재명식 등거리 외교, 한반도 안보 우려…국제적 고립 자초하나
李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대통령실 "국내현안·중동정세 고려해 결정"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포항지역 정치권·주민 강력 반발
김용태 "李 대통령, 소통의지 없어…대화 모양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