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벌어지는 보험 살인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부산의 한 항구에서 소형차가 급작스러운 출발로 인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차에는 40대 여성과 그녀의 오빠 김 모 씨가 있었다. 동생은 그 자리서 숨졌고 차량에서 탈출한 김 모 씨는 '여동생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라 했다. 하지만 사망한 동생은 5억 원가량의 사망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고 수익자는 김 모 씨이다. 심지어 이전 그의 아버지의 차량 추락 사망 현장에도 김 모 씨가 있었고 신고자였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보험 살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피해자를 물색해 가까운 관계로 만든 다음 살인을 저지르는 이른바 포식형 범죄의 형태이다. 범행에 성공한 범인들은 또다시 보험 범죄를 저지른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고인 이은해 또한 포식형 범죄의 전형적인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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