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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대구는 벌써 31도...올 여름 평년보다 더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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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 3개월 장기 전망 발표…6~8월 기온 평년과 같거나 높을 확률 80%

서울 지역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위로 아스팔트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위로 아스팔트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여름 대구경북에 예년보다 뜨거운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23일 대구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장기 전망에 따르면 오는 6~8월은 평년(1991년~2020년)보다 덥거나 비슷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월 평균 기온을 살펴보면 6월은 21~21.8℃, 7월은 23.8~25.2도, 8월은 24.3~25.5도로 예보됐다. 이 기간동안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80% 가량이다.

반면 강수량은 부족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위가 한창인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40%로 예상됐다. 6월과 8월도 평년보다 강수가 많을 확률은 각각 40%와 30%에 그쳤다.

특히 대구는 이달 하순 들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1~23일 낮 최고기온은 평균 31.5도를 기록했다. 이는 1907년부터 지난해까지 5월 하순 평균 최고기온인 26.4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시기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4년에 기록된 31.5도다. 대구는 24일과 25일에도 최고 기온이 각각 33도와 32도로 예보되는 등 당분간 고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기온이 더욱 오르는 만큼 폭염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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