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프로농구 베테랑 가드 정영삼이 선수로서 코트와 작별을 결정했다.
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부터 한 팀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한 '원 클럽 맨'으로 코트 위를 누벼왔다.
가스공사는 26일 정영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정영삼은 대구 대성초, 계성중, 계성고, 건국대를 졸업,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평균 10.8득점, 2.6어시스트, 1.7리바운드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낸 것을 시작으로 전자랜드와 가스공사에서만 14시즌 활약했다.
통산 600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7.8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남겼다.
KBL 통산 600경기 출전은 프로농구 역대 17호 기록이었다.
2020-21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기도 한 그는 2021-2022시즌 구단이 가스공사에 인수되면서 고향인 대구를 안방으로 삼아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가스공사 구단은 "정영삼이 2021-2022시즌 막판 유도훈 감독과 상의 후 은퇴를 결정했다. 구단과는 함께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2022-2022시즌 대구 홈 개막전에서 구단 프랜차이즈에 대한 예우를 다해 은퇴식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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