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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울진'…두 바퀴로 함께하는 사랑의 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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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이가리닻전망대~해맞이공원~스카이워크~왕피천공원 코스

'힘내라 울진, 사랑의 자전거 라이딩' 여행 상품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의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힘내라 울진, 사랑의 자전거 라이딩' 여행 상품을 28, 29일 양일간 진행했다.

그간 대게, 금강송 등과 함께 휴가지로 사랑을 받아온 울진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시점에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는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번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은 1박 2일 코스로 첫날에는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에서 출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곤륜산, 이가리 닻 전망대를 거쳐 봉좌마을에서 여장을 풀었다.

둘째 날은 영덕 화진·장사 해수욕장, 울진 후포항 등기산 스카이워크,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왕피천 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이 코스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개발한 강·산·해 모두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경북 명품 자전거길 25선' 중의 하나이다.

이번 라이딩의 대미는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참가비 전액(6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전달식으로 장식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출시 여행 상품이 국토를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는 자연과 친환경을 지향하는 관광의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울진에서 맛있는 대게도 먹고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맡으며 요트와 해안스카이레일을 즐기고 일상의 피로를 떨쳐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울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숙박대전, 대표축제 품앗이, 전담 여행사를 통한 버스비 지원, 울진 방문 SNS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초에는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댕댕이와 함께하는 펫핑, 9월에는 '모여라 울진으로!! 자전거 라이딩!!' 상품을 출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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