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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국힘 독점한 집행부와 의회 견제·감시책 내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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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국힘이 대구 집행부·의회 독점, 견제·감시 물건너가" 지적

1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방송사 출구조사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이인선 수성을 보궐 후보. 연합뉴스
1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방송사 출구조사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이인선 수성을 보궐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대구에서 6·1 지방선거에 압승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실종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2일 "또 국민의힘이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독점했다. 대구시장과 기초단체장을 싹쓸이하고 시의원 32명 중 31명이 당선됐다"며 "벌써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 건너갔다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춘 지난 7대 지방의회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4년 내내 시정(구·군정) 질의조차 안 하는 등 의정활동 미흡자들이 공천을 받아 무투표 당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견제와 감시 부실, 정책경쟁 실종, 비리와 일탈의원 제 식구 감싸기 등 시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불식시킬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시정혁신과 선거기간 동안 정책협약을 거부하고서, 당선 후 고민하겠다고 밝힌 정책분야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했다.

이날 논평에는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인권실천시민행동,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여성의전화,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여성인권센터 등 20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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