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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무소속 역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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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도의원 선거 무소속 40%대 득표, 군의원 7명 중 3명 당선

울진군의회. 매일신문DB
울진군의회. 매일신문DB

울진의 무소속 강세가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양자 대결을 펼친 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손병복 후보가 당선됐지만 무소속 황이주 후보도 40.05%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1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도 국민의힘 김원석 후보가 승리했지만 무소속 장시원 후보도 37.88%를 득표, 불과 3천600여 표 차로 패했다.

군의원 선거는 무소속이 대거 약진했다.

두 명씩을 뽑는 가·나 선거구에서 국민의 힘과 무소속이 1명씩을, 3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2명과 무소속 1명이 각각 배출됐다. 전체 7명 지역구 가운데 3명이 무소속인 셈이다.

울진은 그동안 군수 선거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직전인 2018년까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TK정당 소속 후보가 맥을 못춘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번 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그동안의 징크스를 깨는 첫 사례로 남게 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울진이 군 단위 지역으로는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야성이 강한데다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무소속이 강세를 띄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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