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개발(R&D) 실적이 1년 만에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케이메디허브가 최근 발간한 연구성과 연차보고서에서 확인됐다.
5일 케이메디허브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R&D 실적이 2020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 또 SCIE논문 122편, 특허 등록 58건, 기술이전을 18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 정부부처가 주관한 대형 R&D 사업 수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신약 개발이나 의료기기 개발, 바이오 등 첨단의료 관련 R&D 사업에서 특히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하반기까지 R&D 사업 신규 수주금액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심사 중인 과제로는 대구시와 함께 공동 기획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활성화 임상 및 실증지원연구'(30억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25억원)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연차보고서는 케이메디허브의 비전인 '첨단의료기술의 사업화파트너, 첨단의료산업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주제로 만들었고, 뉴 노멀 시대의 의료산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재단의 의지가 담긴 우수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사례, 공동연구기업 소개, 우수 기술서비스 실적을 도출한 팀과 기업 인터뷰도 수록해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원 실적을 담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연차보고서를 국내 주요 연구소, 병원, 대학 등 첨단의료관련 연구개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신약, 첨단의료기기, 전임상 연구 및 의약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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