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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의 관점에서 본 한국 현대미술의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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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오는 30일 DAF 렉처 4강
박영택 미술평론가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

지난달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 DAF 렉처에서 이종상 화백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지난달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 DAF 렉처에서 이종상 화백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가 30일 만권당에서 DAF 렉처 4번째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박영택 미술평론가(경기대 예술학과 교수)가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는 그의 저서 제목과도 같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미술계의 선구자로 지목되는 8명의 작가를 놓고 작가와 작품, 그 계보를 중심으로 196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을 나열했다.

이번 강의에서도 그는 한국 현대미술사를 형성하게 한 주요 인물들을 분석해, 서구미술의 그늘 속에서도 독자적인 양식과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찾아온 궤적을 청중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강효연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은 "미술평론가의 관점에서 톺아보는 한국 현대미술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미술의 몰랐던 특징과 매력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한국 미술계라는 제도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도 함께 살펴보며 미술행위에 대한 당위성과 의미를 함께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택 미술평론가는 성균관대 미술교육 학사 및 미술사 석사 졸업, 금호미술관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애도하는 미술', '이중섭', '테마로 보는 한국' 등이 있다. DAF 렉처는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053-430-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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