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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최초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마당 푸드마켓> 개소

1:1 배송서비스, 월2회 야간 운영도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일 서구 비산 2,3동의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일 서구 비산 2,3동의 '행복마당 푸드마켓'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일 서구 비산 2,3동의 '행복마당 푸드마켓'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고자 열린 '행복마당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이 기부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이 무상으로 가져가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사전에 선정된 지역 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 500여명의 서구 주민으로 이들은 월 1회 푸드마켓을 방문해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무상으로 가져가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식품을 자택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인 푸드마켓 '1:1 배송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월 2회(매월 1,3째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푸드마켓을 통해 서구 주민 모두가 사랑을 주고 받는 문화가 자리잡길 원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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