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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 개최…긍정적인 '아빠 육아' 경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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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자녀 둔 초보 아빠 육아 모임…2019년부터 시작

지난 12일 대구 동구 식물체험관에서 제 4기
지난 12일 대구 동구 식물체험관에서 제 4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이 열렸다. 대구시 제공

아빠들이 주도하는 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이 열렸다.

대구시는 12일 동구의 식물체험관에서 '모여라! 멋진 대구 아빠들'이란 주제로 육아하는 아빠와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선언문 낭독과 함께 토크 콘서트 '아빠들의 수다' 코너에서 아빠들이 서로의 육아 고충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나만의 정원 테라리움(유리그릇 안 작은 식물 재배)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해 올해 4기째를 맞았다.

이번에 출범한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연말까지 매주 주어지는 온라인 육아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활동을 통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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