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구 아파트 천장서 1천명분 2급 마약 '필로폰'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성경찰서. 매일신문DB
수성경찰서. 매일신문DB

대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항정신성물질로 의심되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개가 발견됐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 같은 물품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메타암페타민)은 미국 마약 단속국이 지정한 2급 마약(schedule 2 drug)으로 매우 강력한 환각작용과 정신분열 증상을 동반한다. 이번에 발견된 30g은 성인 1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이 정확히 필로폰이 맞는지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