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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남경필 만난 김동연, 내일 오세훈·유정복과 연쇄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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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연쇄 회동을 하며 여야 구분없는 '협치 행보'에 나선다.

12일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20분간 면담을 진행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인천시 송도G타워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시장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유 당선인과 만나 30분간 환담을 한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은 인천시장 집무실에서 박남춘 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회동은 모두 김 당선인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지하철·광역버스 노선 신설·연장,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 문제 등 공통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8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힘 소속 남경필 전 지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협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회동 뒤 "남 전 지사님이 협치와 연정에 대한 오랜 경험, 그 과정에 있었던 정책연대와 인사·예산권의 연정 등을 많이 말씀해 주셨다"며 "어제 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협치를 얘기하고 인수위원으로 초청한 데 대해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해 주셨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회회관에서 전 지사인 이재명 의원과도 만나 도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당선인이 "전임 (경기)지사로서 많은 가르침과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하자 이 의원은 "저보다 잘하실 것"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조만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도 만나 '교육 협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서울시장, 인천시장 당선인, 현 인천시장을 차례로 만나 당이나 진영을 떠나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교육감 당선인과의 만남 추진도 연장선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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