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의사회, 변호사 사무실 방화 '트라우마' 치료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심리 치료 TF 구성, 개원의 상대 성금 모금 진행

1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눈물을 닦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1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눈물을 닦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시의사회가 지난 8일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과 관련해 피해 유가족 등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등에 나선다.

시의사회는 사건 직후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논의를 거쳐 유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 의료기관 섭외·배정을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시의사회는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7명, 전공의 2명이 포함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위원장은 서완석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TF는 유가족,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뿐만 아니라 한 건물에서 근무한 사람이나 같은 업에 종사한 사람 등도 심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완석 교수는 "일반 시민들 가운데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세월호 참사 등 과거 (사회적 재난 때) 겪었던 트라우마가 반복되거나 불안감을 재경험할 우려가 있다"며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오죽했으면' 등과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선량한 사람들이 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용인되어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연구를 보면 트라우마 치료는 보통 5년 정도는 잡아야 하기 때문에, TF 운영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시의사회는 유가족들을 위해 개원 회원들을 상대로 성금 모금도 이달 24일까지 진행해 대구변호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오는 20일 대구변호사회와 이번 사건 관련한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며 "업무협약과 동시에 그때까지 모인 성금을 1차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변호사회 측과 구체적인 지원책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로를 향해 강력한 발언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비판...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착용한 패딩 조끼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
최근 고급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이 급증하며,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소개한 3주 동안 머무는 객실은 약 2천 만원에 달하는 '시그니처' 타입으...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보카치카에 거주하는 소박한 집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그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는 냉장..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