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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처음이라 모르겠다는 윤 대통령, 아마추어적인 느낌…너무 한가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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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이 처음이어서'라는 발언에 "대통령은 모두가 처음 하는 것"이라며 "두 번 하면 그건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한 달에 대해 "너무 한가해보였다"는 지적도 함께 내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1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한 달 정도 윤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총평 해보면, 너무 한가해 보였다. 국민은 물가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고 국민 경제가 휘청휘청하는데 최근 한 달 간 대통령의 일정에서는 그런 긴장감이 보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정부는 이 방향으로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시기인데 그런 게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지만, 취임 바로 당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정책이 성공했는가 실패했는가는 차치하고 문 정부는 5년 동안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와 관련해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공식·비공식(일정)을 어떻게 나눠야 할 지 모르겠다. 일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 지 국민 여론을 물어가며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한 것을 두고 "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모두가 처음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두 번 하면 그건 독재자죠"라고 했다. 윤 의원은 "사적인 지인들을 동행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실수로 사과하는 게 맞다"며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영어 잘하는 지인이 있다고 1호기에 태우지 않지 않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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