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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사진은 아직' 김건희·김정숙, 상경 일정 맞춰 17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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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김정숙. 연합뉴스
김건희, 김정숙.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의 거주지인 경남 양산 사저가 아닌 서울에서 회동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의 서울 일정에 맞춰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만난 것이다.

이는 지난 15일 김건희 여사의 양산 사저 방문 및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예방 일정이 취소되고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이번 만남을 두고 대통령실은 전직 여사들에 대한 예우 차원 행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5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난 데 이어, 이달 1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16일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잇따라 만났다.

두 사람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때 만나 악수를 나눈 바 있다.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는 40분 정도 대화를 나누며 주로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에도 역시 '영부인 선배' 격인 권양숙 여사와 나눈 대화의 주제였다.

두 사람의 회동 모습이 담긴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편, 이날 김정숙 여사와의 회동 전까지, 김건희 여사와 '영부인 선배' 3인 간 만남의 공통점은 남편인 전직 대통령들이 사망이나 수감 등의 이유로 부재했다는 것이다.

이어 이번에는 거주지(양산)가 아닌 곳(서울)에서 김정숙 여사를 만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함께하지 못했고, 따라서 이번 사례에도 앞선 3차례 사례의 공통점이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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