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검 의성지청 '제1회 범죄예방UCC 대회'

법사랑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협의회 주최
의성·군위·청송군과 의성‧군위‧청송교육지원청이 후원
삼성중 이동환 교사 검사장 표창 전수

김상민(맨 오른쪽)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김상민(맨 오른쪽)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제1회 범죄예방UCC경연대회' 입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지청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회장 권오영)가 주최하는 '제1회 범죄예방UCC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의성‧군위‧청송군과 의성·군위·청송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창작한 UCC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 생활과 콘서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의성·군위·청송군 초·중·고교생 37개팀 177명의 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내용으로 출품했다. 지난 8일 의성지청에서, 3개 군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군청 담당 계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날 입상자 중 특별상으로 주영환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2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최우수상 9팀에게는 김상민 의성지청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 9팀에게는 3개 군 교육장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 5만원 ▷지역인재상 5팀에게 3개 군 군수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 5만원 ▷모든 참가팀에게 권오영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장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 3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 많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도한 삼성중학교 이동환 교사에게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의 표창장이 전수됐다.

이어 열린 2부 법사랑 콘서트에는 출품한 학생들과 지도 교사, 이모·삼촌과 결연한 학생,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비스트 등의 공연을 즐겼다.

김상민 지청장은 "이번 대회에는 참여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상으로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상을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석한 3개 군 단체장과 교육장, 범죄예방위원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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