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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깨달은 배움의 기쁨, 시화로 꽃피다… 대구내일학교 졸업생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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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 시화 작품 80여 점 전시
이달까지 대구역·두류역·명덕역, 내달 1~8일 수성도서관에서 관람 가능

대구내일학교 서영옥(78) 학습자의 작품
대구내일학교 서영옥(78) 학습자의 작품 '행복한 꽃길'.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내일학교 조춘자(89) 학습자의 작품
대구내일학교 조춘자(89) 학습자의 작품 '야속한 세월'.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내일학교는 내달 8일까지 2021년 초·중학과정 졸업자의 졸업 시화전 '온 세상이 다 보이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내일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초등과정을, 2013년부터 중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과정 6학급, 중학과정 11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모두 268명으로 오는 9월 졸업 및 진급을 앞두고 있다.

시화전에선 만학도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늦은 나이에 시작한 학교생활에 대한 감회, 지난 삶의 애환과 배움의 기쁨 등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차례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지하철 교대역, 두류역, 명덕역 내에서, 내달 1~8일까지는 수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늦게나마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펼쳐 나갈 학습자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내일학교 초·중학과정 입학 희망자는 내달 15일부터 대구 제일중, 대구내일학교 교원연구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에 우편으로 입학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내일학교 시화 전시회 및 신입생 모집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교육복지과(053-231-0775~6)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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