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5일 이같이 밝히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비공개 만찬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이날 동아일보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으며, 두 사람이 정국 현안에 대한 당의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회동 시점이 이 대표의 성상남 의혹 관련 징계를 위해 당 윤리위원회가 열린 지난 22일에 앞서 성사됐다는 점에서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다만 당 대표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징계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논의만 이뤄졌다고도 밝혔다.
매체는 또 이 대표 측이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윤 대통령과 추가 비공개 회동을 추진했지만, 회동 몇 시간 전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