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이 늘면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20분쯤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A호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10분쯤 후포동쪽 10㎞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낚시어선 B호를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이나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할 경우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니 출항 전 안전 상태 및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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