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유황림)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일 엑스코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원장 이건문)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구시회 유황림 회장과 대구경북혈액원 이건문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지역 1천600여 명의 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유황림 회장은 "의료 현장의 최일선에서 혈액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임상병리사들이 헌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늘 애쓰고 계신 임상병리사분들과 함께 협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환자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구시회에서는 업무협약식 이후 2일 소속 회원 20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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