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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尹대통령 겨냥?…"국가 번성은 협력적 의사소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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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후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후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7일 "사회와 국가의 번성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가 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라며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인사 실패 등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정부의 사례를 들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일이 반복되는 상황을 비판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했을 때도 정치권에서는 미국의 대중 강경노선에 동조하는 듯한 현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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