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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시원한 봉화, ‘청량산 재산 수박’ 9일부터 본격 출하

봉하농협이 명품 재산 수박 출하식을 하고 있다. 봉화 농협 제공
봉하농협이 명품 재산 수박 출하식을 하고 있다. 봉화 농협 제공

명품 청량산 재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은 9일부터 하우스수박 공선회(회장 김동진)와 노지수박 공선회(회장 신현흠)를 주측으로 당도 11브럭스 이상의 최상품을 NH농산물도매분사 및 전국 공판장을 통해 출하했다.

오는 8월중순까지 출하 되는 청량산 재산수박의 명품 비결은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에서 공동 선별 과정을 거칠뿐 아니라 신기술을 접목한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 봉화 청량산 재산 수박. 봉화군 제공
명품 봉화 청량산 재산 수박. 봉화군 제공

특히 준 고랭지인 해발 400m에서 생산되는 청량산 수박은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와 탐스러운 빛깔을 자랑해 전국 수박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스티로폼 박스포장으로 제주도 및 울릉도 등 도서지역까지 택배로 판매된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에게 청량산 재산 수박이 시원함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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