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앞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임이자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재 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체 의원 13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다. 이만희·송언석·김병욱·정희용 의원은 개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임이자 의원이 출사표를 냈고 참석 의원들은 임 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위원장은 통상 선수, 나이 등을 고려해 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해 왔다. 21대 국회에선 재선 이만희 의원이 첫 위원장을 맡았고, 역시 재선인 김정재 의원이 두 번째 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임이자 의원과 함께 김희국·송언석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두 의원 모두 재선으로 선수가 같은 데다 나이는 임 의원보다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나서는 사람이 있으면 굳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송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어 이날 임 의원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
경북지역 의원들 뜻이 정해짐에 따라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 공모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임 도당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기존의 방식과 특별법 등 투트랙으로 신속히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최근 논의가 언론에 불화로 비춰져 안타깝다. 신공항을 신속히 건설하는데 지역 정치권이 주도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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