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실 "한미 연합훈련, 北위협 아냐…북핵 위협이 한반도 긴장 고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훈련은 전쟁에 대비하는 것…위협 자체는 아냐"

국방부는 5일 미국 알래스카 주 아일슨 기지 소속 5세대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미 공군 F-35A 전투기는 전북 군산의 미국 공군기지에 열흘간 배치돼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5일 미국 알래스카 주 아일슨 기지 소속 5세대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미 공군 F-35A 전투기는 전북 군산의 미국 공군기지에 열흘간 배치돼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4일 한미 연합훈련 자체는 북한에 대한 '위협'이 아니며 오히려 북한의 핵 위협이 한반도 긴장을 더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한 외무성이 F-35A를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동의하지 않는다. 훈련은 전쟁을 막기 위해,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지 이 자체를 위협 자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이 오랫동안 실기동(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고, 실기동을 위해서 많은 전략자산들이 동원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전쟁을 부르는 게 아니라 북한의 핵 위협이 전쟁을 부르는 거다. (북한 주장은) 앞뒤가 바뀐 말이다"라고 직격했다.

이날 국방부는 최근 F-35A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한 한미연합비행훈련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