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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북송 핵심 '서훈, 김연철' 줄줄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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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차 대북특사 출국 모습. 앞줄 왼쪽부터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연합뉴스
2018년 3월 1차 대북특사 출국 모습. 앞줄 왼쪽부터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연합뉴스

'2019년 귀순 어민 강제 북송'과 '2020년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서훈 전 국정원장에 이어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최근 잇따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연철 전 장관이 최근 미국으로 떠났다. 출국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의 한 지인은 "이번 주 초에 개인적인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안다"며 "이달 말께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도 최근 미국으로 갔다는 설이 나왔으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출국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왔다.

서 전 국정원장은 현재 미국 싱크탱크의 초청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서 전 원장은 딸이 살고 있는 LA지역에 체류중이며, 초청 싱크탱크가 있는 워싱턴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일 북한 어민의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서 전 원장을 고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에는 2020년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서 전 원장은 사건 당시에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재직했다.

유족 고발 후 서 전 원장은 지난달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사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귀순 어민 강제 북송'과 '2020년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서훈 전 국정원장에 이어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최근 잇따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같은 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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