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원, '남북 핫라인 조사' 보도에 "안보 자해 행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혹 있다면 언론 플레이하지 말고 수사로 사실 밝혀야"

2021년 2월 당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 2월 당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이 지난 2018년 당시 서훈 원장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안보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국정원이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부터 같은 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르는 기간에 서 전 원장과 김영철이 남북 핫라인으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일보는 국가 비밀이나 보안이 요구되는 주요 정보가 북으로 흘러갔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위해 집행된 남북협력기금 세부 명세 등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이렇게 해서 남북관계를 또 파탄 낸다면 세계가 우리를 어떻게 판단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인지 검찰인지는 몰라도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언론에 한 건씩 흘려주는 것은 국가기밀을 스스로 누설하는 못된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방어권을 행사하면서 혹시라도 기밀사항을 말한다면 나라가, 안보가 어디로 가겠나"라며 "의혹이 있다면 언론 플레이를 하기보다 수사로 사실을 밝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