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함께하는 홀리데이…IHAF 2022 8월 개최

8월 18~2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만촌)

이배, Medium, 160x130cm.

제2회 IHAF(International Hotel Art Fair·국제호텔아트페어)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다.

'Holiday in Art, 예술과 함께하는 홀리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어는 호텔의 다양한 공간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국내외 40여 개 갤러리, 총 900여 점의 작품이 호텔 신관(더파크빌리지) 5, 6층 45개의 쇼룸에서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에는 국내외 블루칩 작가인 데미안 허스트, 알렉스 카츠, 이우환, 김창열, 이배, 우국원, 최울가, 짐 다인, 에바 알머슨, 조르디 핀토, 에드가 플랜, 문형태, 오세열, 이건용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이머징 아티스트 프로젝트'(Emerging Artist Project) 쇼룸에서는 IHAF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김승환, 마리아(Mariia), 공예나의 작품 50여 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창청춘맨션과 협업한 '청춘 본색(本色)'에서는 강재영, 하지, 조성훈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수익의 일부를 청년 작가들을 위해 기부한다.

이우환, From a Revelation2, Lithograph, 56x46cm.

아트퍼니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 함도하 작가를 초대해 호텔 로비 조각전과 포토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작가 사인이 담긴 아트상품과 아트북 등을 판매하는 휴게공간인 '행복한 북카페'를 운영하며 20일에는 '갤러리스트와 함께하는 금호강변 산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경미 IHAF 공동대표는 "국내외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최근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작품, 예술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호텔의 쾌적한 시설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예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