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1일부터 11일까지 '스프링 라인(SPRING LINE): 실크로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에 입주한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첫 교류전이다. 앞서 두 기관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공동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시 제목은 양쪽 면 사이를 연결한 선이라는 뜻의 건축학 단어인 '스프링 라인'처럼 양 기관이 앞으로도 유기적 관계로 이어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19 규제로 왕성한 작품을 하지 못했던 작가들이 '실크로드'와 같은 달천예술창작공간이라는 통로에서 그동안 모아둔 비단을 풀어헤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평면,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달천예술창작공간 제2기 입주작가 6명(김재홍, 박두리, 박지훈, 배혜진, 이숙현, 이승희)과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창작랩 입주 청년예술가 6명(김채연, 김현일, 안성환, 이주연, 이해진, 이혜진)이 참가해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을 운영하는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양 기관 입주작가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저마다 가진 예술적 세계관의 아우라를 소통과 협업으로 완성하고 공간적 경계를 허무는 확장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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