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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 22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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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2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이 2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디자인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레스·정장·한복 등 결혼 예복과 뷰티·여행·가전·침장 등 웨딩 관련 80여 기업·기관(160개 부스)이 참여한다.

상품 전시장 외에 소상공인 제품 공동 홍보관, 뷰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 체험관도 운영한다. 여기에 혼례복의 최신 트렌드와 지역 브랜드를 소개하는 웨딩 패션쇼, 전통 한복과 웨딩드레스 융합을 시도하는 한복 웨딩 디자인 공모전 같은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종식 디자인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공익 목적으로 진행하는 지역 내 첫 웨딩 관련 행사로 웨딩업계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이업종 협업, 신시장 판로 개척 등 산업 범위 확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웨딩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 웨딩 산업 발전이 비혼·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중요하다. 하지만 대구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어서 이르는 말)로 대표되는 웨딩 소비 시장만 있을 뿐 드레스 제작 업체가 드레스 샵을 대상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뽐내는 등의 퍼블릭 산업 전시회를 할 만큼의 산업 생태계가 갖춰지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관이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이 웨딩 상품 홍보·계약 위주 민간 결혼 박람회와 어떠한 차별점을 가져갈지에 대한 지역 웨딩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 대한민국 웨딩문화산업전 홈페이지(www.weddingkorea.org)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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