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구경북의 금융권 수신 증가 폭은 줄고 여신 증가 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5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전체 여신은 4월 1조2천581억원에서 5월 1조8천8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4천368억원에서 8천8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기업 대출은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감소세 둔화가 이어지면서 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신탁회사,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에서도 여신도 8천212억원에서 9천924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비은행 금융회사의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고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며 증가 폭이 늘었다.
수신 증가 폭은 4월 4조9천247억원에서 5월 3조7천818억원으로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3조6천519억원에서 2조5천358억원으로 줄었다. 저축성 예금은 정기예금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기업자유예금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요구불예금이 공금예금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예금 금리 상승과 국내 증시 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장성 수신도 금융채 및 양도성 예금증서가 순 상환되며 감소로 돌아섰다.
비은행권 수신은 1조2천728억원에서 1조2천214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했다. 신탁회사는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했다. 자산운용회사는 MMF, 혼합형 펀드 등의 감소세가 이어지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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