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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성고 학생들 "방학기간 국영수 사교육? 우린 학교에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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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전 20여 개 희망 교육 설문받아 교사 참여한 특별활동 계획

수업을 받고 있는 포항동성고 학생들. 포항동성고 제공.
수업을 받고 있는 포항동성고 학생들. 포항동성고 제공.

사립학교인 경북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윤재덕) 교사들이 학생들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동성고는 방학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여름방학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열리는 교육은 20여 개다. 학교는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하고 싶은 것들을 설문해 그중 학교가 할 수 있는 것을 추려 이같이 정했다.

학교가 가장 공들인 교육은 대입과 직결되는 '국·영·수' 과목이다.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돈을 쓰지 않아도 되도록 이들 수업을 결정했으며, 수업 시간을 오전에 배치했다.

오후 시간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 탐구활동이 이뤄진다. 오케스트라 활동, 동물 교감 프로그램 등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 밖에도 각종 교양 활동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알찬 방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성고 권선영 교과연구부장은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육활동을 계획했다"며 "학생들이 수업료 부담 없이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윤재덕 동성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들이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대입 상황 속에서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지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포항동성고등학교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동성고등학교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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