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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민노총산하 언론노조 출신이 방송 수뇌부, 친민주당 성향 왜곡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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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연일 KBS와 MBC 등 공영 방송의 편파성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국민의힘 측은 "민노총산하 언론노조에게 공정언론국민연대, 공언련이 제안한 공개토론회는 진전이 없고 양측간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다시 한 번 공개토론회를 통해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국민 앞에서 당당히 가려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두현 의원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공적성격이 짙은 언론사에 강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로 인해 생긴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라며 KBS와 MBC의 대표적 편파왜곡 보도를 나열했다.

윤 의원은 "이들 언론사의 왜곡보도를 보면 그 편향성이 하나같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동됐다"라며 "두 회사 수뇌부가 죄다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출신이고 그 결과가 이렇게 친민주당 성향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공언련의 주장이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측은 공언련이 지난 10~15일 총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이 문제점(편파보도)을 지적하다보니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를 왜 자꾸 비난하느냐? 좋게 지내는게 좋지 않으냐'라고 말씀하시는 분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자체를 반대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잘못된 행태,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편파왜곡 시비와 이에 따른 언론에 대한 불신 그리고 여론의 호도로 인한 민주주의 왜곡을 우려하고 비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많은 선량한 언론노조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잘 알고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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