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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센터에 정비맡긴 '벤츠'가 하루만에 부산에서 발견…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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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300.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벤츠코리아
GLC300.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벤츠코리아

서울의 서비스센터에 정비를 맡긴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이 도난돼 부산에서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그래프는 A씨가 최근 벤츠 GLC 차량의 정비를 위해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겼다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도난 사실도 A씨가 파악했다. A씨가 차량 안에 뒀던 카드가 뜬금없이 부산에서 결제돼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가 센터에 연락을 취했고, 센터 측이 뒤늦게 A씨의 차량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은 센터 내부가 아닌 외부 공간에 주차돼있었는데, 센터 측이 차량 문을 잠그지도 않고 키를 차안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차량 관리가 부실했던 것이다.

센터 측은 도난 사실을 파악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A씨의 차량은 지방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고 차량을 확보했다.

센터 측은 모터그래프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7월19일 늦은 밤, 절도범이 차량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당사는 확인 즉시 도난 신고 접수 및 해당 고객 분에게 사실을 안내했다"며 "경찰의 추적을 통해 절도범을 검거하고, 차량을 정상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비스센터를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차량 관리 프로세스를 안내했고 정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서비스 및 차량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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