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격투기 무대에서 '월드클래스'로 올라선 옥래윤이 아시아최대 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의 찬사를 받았다.
8월 26일 1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는 옥래윤에 대해 원챔피언십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파이터로 자리매김한 강점으로 스탠드업 기술과 높은 수준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기술 등을 손 꼽았다.
종합 격투기 랭킹시스템 '파이트매트릭스'에 따르면 UFC 라이트급 기준으로도 '톱10' 실력으로 평가받는 옥래윤은 지난해 전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러시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미국),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미국/캐나다)를 차례로 이겨 '2021 원챔피언십 올해의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선정됐다.
원챔피언십측은 "옥래윤은 종합격투기 파이터로서 타격이 가장 큰 무기다. 가푸로프, 알바레즈, 크리스천 리를 상대로 모두 스트라이킹을 통해 역전승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옥래윤을 테이크다운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상대가 원하는 것보다 더 멀리서부터 넘어뜨리는 시도를 하게 만든다. 케이지를 잘 활용해 땅에 몸이 닿더라도 안정성을 유지한다"며 "테이크다운 시도를 자꾸 무산시켜 상대를 지치게 한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가 승리를 잡아내는 옥래윤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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