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송다가 내일인 7월 31일에서 모레인 8월 1일 사이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의 30일 오후 4시 태풍 송다 예상경로 업데이트에 따르면, 태풍 송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송다는 현재의 북서진 경로를 점차 북동진으로 꺾어, 한반도와 중국 사이 황해를 남에서 북으로 지나게 된다.
이어 태풍 송다는 31일 밤 내지는 1일 새벽쯤 소멸, 즉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송다의 약화 이후 기압계 재배치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31일 전국으로 확대,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1~2일까지 전국 각지에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전남권 30∼80㎜(많은 곳은 150㎜ 이상), 남부지방 10∼60㎜, 중부지방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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