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보름 후인 오는 8월 14일을 가리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100일이 되는 날이라고 알렸다.
고민정 의원은 30일 오후 7시 23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내외 및 지지자들과 만난 현장 사진들을 첨부, 8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평산마을 마을회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공지했다.
페이스북 글에서 고민정 의원은 "가장 무서운 적은 '외로움'이라고 한다"면서 "주말이라 오늘은 꽤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평일에는 아무도 없을까 노심초사하며 오신 게 벌써 2주째인 분도 계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겐 폭언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평산마을 어르신들은 국민으로 보이지 않으시는 건지 궁금하다"며 "극우 유튜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했다는 사실이 새삼 떠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제를 돌려 "8월 14일이면 문재인 대통령 퇴임 100일"이라며 "그날을 기념해 오후 1시 30분에 평산 마을회관에서 즐거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평산마을을 증오와 욕설이 아닌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시라"고 부탁했다.
한편, 고민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 지난 28일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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