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순애 "초교 입학연령, 매년 한달 씩 12년간 앞당기는 방안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보장할 계획"…"저출산 대책 아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개편안 추진에 대해 매년 한달씩 12년에 걸쳐 입학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너무나 많은 우려사항(이 있고), 어떤 선호도가 낮다고 한다면 사실은 12년에 갈 수 있겠다. 1개월씩 당겨서"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2025년에 2018년 1월∼2019년 1월생이 입학하고, 2026년에 2019년 2월∼2020년 2월생이 입학하는 식으로, 2036년에 2029년 12월∼2030년 12월생이 입학하기까지 12년에 걸쳐 취학연령을 앞당기게 된다.

당초 계획대로 4년간 입학연령을 앞당기게 되면 최대 15개월 차이가 나는 학생들이 동급생이 돼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입시 경쟁도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대안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교육부는 이르면 2025년 취학연령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지난달 29일 발표하고 3개월씩 순차적으로 4년에 걸쳐 앞당겨 입학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입학연령 1년 하향 조정 외에도 미국 등 해외 국가들처럼 초등학교 내에 유치부(K) 과정을 추가하는 방안, 13년 과정으로 늘리는 방안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12에서 K+13년을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그것을 꼭 배제하는 것은 아닌데 일단 우선순위는 12년으로 가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만 5세가 학교에 갈 경우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달리 공립 초등학교들은 1∼2학년 저학년 학생들을 오후 1시께 하교시키기 때문이다.

박 부총리는 "초등학교 1, 2학년에 대해서는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조기입학을 통해 학생들한테 케어(돌봄)가 조금 더 필요하다면 보조교사를 두고 문제점을 예방하고 보충학습 서비스까지 제공된다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