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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대구달서점 '먹튀'에 두 번 우는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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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소비자 피해액 전액 보전"…단, 사법기관 통한 최종 확정 이후?

대구에서 혼다·야마하 모터사이클을 판매해온 한 지점에서 고객들의 계약금과 잔금을 받아낸 뒤 잠적한 일명 '먹튀'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자 2일 혼다코리아가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최근 혼다 모터사이클 최근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달서점을 통한 혼다 차량 구입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혼다코리아는 본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달서점에서 한 판매점주가 고객에게 계약금과 잔금을 받아낸 뒤 잠적한 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8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금액만 최대 5억원 가량이다.

피해자들은 판매점주가 모터사이클의 입고 예정이 아니거나 출고가 될 예정이 아님에도 고객으로부터 계약금과 잔금을 받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한 계약자는 혼다코리아의 미흡한 대응방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을 계약한 A씨는 "지난달 온라인에서 해당 점주의 먹튀를 알리는 글을 봤다"라며 "혼다 측에 연락해 내 이름으로 계약된 것이 있냐고 물었지만 '모른다'는 태도였다"고 했다. 이어 "혼다코리아의 브랜드를 믿고 계약을 한 것인데 마치 개인 간의 문제로 치부하는 혼다 측의 행태에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혼다코리아는 뒤늦게 입장문으로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달서점을 통한 혼다 차량 구입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께서는 경찰에 즉시 신고하신 후, 계약자 성명과 연락처, 계약 모델 등에 대한 정보를 혼다코리아 고객센터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혼다코리아는 피해 금액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피해 금액이 최종 확인된 경우, 혼다코리아가 피해 금액 전액을 소비자께 보전해드릴 예정이다"고 답해 당장 피해자들에게 해결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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