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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이틀만에 또…안동서 상습 車털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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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차량에서 500만원 상당 금품 훔쳐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안동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차량 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3일 심야시간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2시쯤 안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9곳의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32대 차량에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비슷한 전과로 인근 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 후 이틀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범죄 수법으로 미뤄볼 때 추가 범행이 있었을 것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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